스몰트 신앙

“바다에 살던 연어는

급류를 거슬러 모천으로 되돌아가 알을 낳고 죽는다.

민물에선 더 이상 살 수 없기 때문이다.

‘스몰트’는 바다로 나갈 준비가 된 어린 연어를 말한다.

이때가 되면 연어는 몸이 더욱 유선형으로 변하고,

비늘 색깔이 은빛으로 바뀌고, 호르몬 활동이 증가하며,

아가미가 화학나트륨에 더 잘 견디는 형태로 변한다.

이런 변화를 스몰트화(smoltification)라고 한다.

이렇게 되어 비로소 세상으로 나가는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들도 이런 준비가 필요하다.”

(이성희, 세상을 바꾸는 미래교회,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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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는 항상 세상으로 나갈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세상은 믿음으로 살기에 그렇게 녹록한 곳이 아니다.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하고

성경적인 세계관과 신앙적인 가치관으로 무장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신앙이 스몰트화 되는 것이다.

그때 우리는 세상의 물결을 거슬러 헤엄쳐 올라 갈 수 있다.

2017년 1월 29일

홍정근 목사